서울반도체 딸 민규씨 2,361억원, 아모레퍼시픽 민정씨가 1,345억원으로 뒤이어한 살안된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 손자 8억900만원으로 이름 올려
  • 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30세 이하] 주식부호가 4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딸인 이민규씨는 2,361억원의 주식을 소유해
    [30세 이하] 주식부호 중 1위였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딸인
    서민정씨가 1,34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30세 이하] 억대부자 중 최연소는
    8억900만원을 기록한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의 손자로
    작년 5월에 태어나 아직 한 살도 안돼 주식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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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닷컴 제공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832개 상장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으며
    1억원 이상 기록한 30세(1984년 1월 29일 이후 출생자)는
    총 606명으로 밝혀졌다.

    주식 보유액별 분포로는
    1,000억원 이상 보유자 2명, 1,000억원 미만~100억원 이상 보유자 44명,
    100억원 미만~10억원 이상 보유자 246명,
    10억원 미만~1억원 이상 보유자 314명이다.

    연령대별 평균 주식 보유액은 10세 이하(78명) 14억4,700만원,
    20세 이하(180명) 20억6,400만원, 30세 이하(348명) 47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예상대로 대기업 자제들은 높은 순위에 포진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아들 구형모씨는 527억으로 3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아들 재원씨는 501억으로 4위,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의 아들 구웅모씨가 489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동원씨와 삼남 동선씨는 각각 451억원,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아들 허석홍씨는 405억원,
    백정호 동성그룹 회장 아들 진우씨는 361억원의 주식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딸 경선씨와 아들 서원씨가 각각 277억,
    함영준 오뚜기 회장 아들 윤식씨가 276억원,
    김영훈 대성홀딩스 아들 의한씨는 240억원으로 주식보유액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