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이건희] 회장, 가문은 [현대] 각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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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상위 1%주식부자들]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78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상장사 전체 주식부호 부동의 1위를 질주했다.
가문별로는 [현대가(家)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벌닷컴에 따르면
1,827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1만3,065명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124조955억원(24일 종가기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131명) 주식부자가 보유한 주식가치는
[77조6701억원]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다. -
이중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부호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조5367억원을 기록,
1위를 질주했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6조7138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3조58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각각 2조6337억원, 2조5304억원으로
4~5위를 차지했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조9726억원,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1조971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에 든 주식부자의 가문별 순위는
현대가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LG가 9명, 삼성과 GS, 영풍가 출신이 8명,
롯데가 출신이 5명을 기록했다.
또 SK를 비롯해 한진, 금호아시아나,
동부, OCI가 출신이 각각 3명,
한화, 동양, 아모레퍼시픽가 출신이
2명씩 순위에 들었다.
두산, 코오롱, 태광, 세아가 등은
1명씩 상위 1%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 총액은 124조955억원으로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 1,299조3891억원의
9.6%를 차지했으며
상위 1% 주식부자 전체 평균 나이는 55.6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