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앓이가 실시간 TV 시청 서비스까지 점령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5회는 전국 시청률 25.9%를 기록한 가운데 수목극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별그대>를 본방사수하겠다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열기는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가 하면 실시간 방송 보기 서비스인 SBS 온에어, 티빙(tiving), 푹(pooq)의 트래픽이 폭주되어 일정 시간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유료 서비스인 티빙과 푹은 어제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사과문을 게시하며, 티빙의 경우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VOD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6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 도민준(김수현)은 천송이(전지현)의 어머니(나영희)이 “우리 송이, S&C랑 계약도 했고, 휘경이랑 약혼도 할 거고!”라는 이야기를 들고 송이와 이휘경(박해진)의 신혼생활을 상상하며 강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한 민준은 천송이 매니저를 자처하며 촬영장에 함께 갔고, 조연으로 홀대받는 송이에게 “내가 널... 지켜야겠어”라며 고백했고, 돌아서는 송이를 염력으로 끌어당겨 동화 같은 키스를 했다.

<별에서 온 그대> 15회를 본 시청자들은 “별에서 온 그대 15회 예쁜 동화를 보는 기분이 들었다”, “별그대 15회 시청자를 위한 가장 이타적인 키스”, “나한테는 이기적이어도 돼”, “별에서 온 그대 16회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6회는 소치 올림픽 중계로 12일 밤 9시 35분 방송된다. 

(사진=티빙, 푹 공지사항 캡처/H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