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맏형 김주혁이 노랑머리 외국인으로 변신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 측은 9일 방송되는‘서울 시간여행’ 1편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주혁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혁은 금빛 반짝이 재킷에 목에는 핑크빛 수술을 걸친 채 손에는 장난감 마이크를 들고 있다. 무엇보다 노란색 가발을 착용한 김주혁은 그 어느 때 보다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어 인상적이다.

특히,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 속에서 김주혁은 연기인생을 쏟아 부은 듯한 환상적인 팬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 마치 행위 예술을 하는 듯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린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주혁은 ‘서울 시간여행’ 편의 오후 미션을 받아 들고, 최고의 명장면을 사진에 담아내기 위해 명동 한복판에서 이 같은 퍼포먼스(?)를 펼친 것. 김주혁은 자신을 내려놓고 그 어느 때보다 열혈적으로 미션 완수를 위해 노력했고, 큰 웃음을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주혁의 노랑머리 외국인 변을 접한 네티들은 “우리 형님 모든 걸 내려놓으셨다~”, “아 저거 인터넷에서 봤는데 진짜 재밌었나보네”, “사진이 모든 걸 말해준다”, “김주혁 귀여워~ 눈 감고 두 팔 벌린 사진 대박!”, “설에 명동에 계셨던 분들 계탔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김주혁은 자신을 내려놓고 열혈적으로 임한 사진찍기 미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지, 미션에 숨겨놓은 제작진의 반전 선물(?)은 무엇인지는 9일 KBS2 <1박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혁 노랑머리 외국인 변신, 사진=KBS 1박2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