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총회 만장일치, "협회 효율적 변모 다짐"
  • ▲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대한건설협회
    ▲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대한건설협회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제26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18일 건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된 최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제25대 회장에 이어 제26대 회장으로 향후 3년간 건협과 건설업계를 이끌게 됐다.

     

    그는 추대 수락 인사에서 "향후 재임기간 동안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해 타 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건설일감 창출하고 적정한 이윤 보장 및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 담합·하도급 비리 등 부조리를 유발시키는 제도적 문제점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협회운영에 회원 참여폭을 넓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서비스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협회사무조직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최 회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1971년부터 이화공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건협 제15~19대 대의원과 16대 윤리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1년 대한건설협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임돼 재임기간동안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규제 개선, 회원 서비스 개선 등과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 왔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