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서비스, 단말기, 마케팅 등 핵심분야 컨설팅
  • ▲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좌)과 TSCC 잉치아오웨이 회장이 LTE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좌)과 TSCC 잉치아오웨이 회장이 LTE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그간의 성공체험을 바탕으로 LTE 일등 전략을 해외 통신사에 수출한다.
 
LG유플러스는 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이상철 부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의 이동통신사인 TSCC(Taiwan Star Cellular Corporation)와 LTE 컨설팅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그 동안 축적해온 LTE 노하우를 기반으로 TSCC에 ▲종합적 LTE전략 ▲네트워크 ▲서비스 ▲IT인프라 ▲단말기 ▲마케팅&영업의 6개 핵심분야를 집중적으로 컨설팅하여, TSCC가 시행착오 없이 자국의 LTE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 네트워크 조기구축 노하우 및 망 최적화 핵심기술 등 네트워크 전략과 망내외 무제한요금제, U+HDTV, U+내비, U+쉐어, UWA 등 LTE서비스 전략을 전수하여 TSCC가 단기간에 수준 높은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대만은 전체 가입자의 70% 이상이 3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TSC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년 내에 LTE 전국망 조기 구축, VoLTE 상용화, 혁신적인 요금제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전체 시장의 16%에 달하는 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사업목표를 세웠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컨설팅은 LG유플러스의 시장선도 역량 및 사업 현황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TSCC가 성공적으로 LTE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TSCC 잉치아오웨이 회장은 "LG유플러스와 같이 후발사업자가 단기간 내 시장 선도 사업자로 탈바꿈하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LG유플러스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여 고착화된 대만의 통신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