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명사귄 실존 카사노바 바탕한 뮤지컬 '미친연애' 14일 개막

16년 동안 900명의 여성을 사귄 것으로 유명한 파워블로거 '최정'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미친연애'가 막을 올린다.

'미친연애'는 국내 최초 블로그 뮤지컬로 '미친연애'의 원작자인 파워블로거 '최정'의 실제 연애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뮤지컬은 카사노바 최정이 타락하기 직전 가졌던 순수함과 그가 사랑했던 여자 박다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백명의 여성을 만나며 즐겼던 카사노바가 진정한 사랑을 찾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 한다.

최정은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수 2만 명, 누적 방문객 30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파워 블로거다.

과거 잘 생기지 않은 외모로 핵폭탄, 슈렉 등으로 불렸지만 16년 동안 900명의 여자를 사귀며 터득한 연애의 기술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파워 블로거이자 강연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뮤지컬 '미친연애'에는 서세권, 홍서준, 김지강, 박수진, 정유하, 최지웅, 정목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뮤지컬 '미친연애'는 초연을 앞두고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3월 14, 15, 16일 자의 '미친연애' 프리뷰 공연은 1만4000원, 1만5000원, 1만6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각각 관람 가능하다.

예매 - 인터파크, 옥션
티켓 - 3만~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