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국 1,095개 업체 3만여 점 전시
  • ▲ 13일 개막된 KIMES 행사장. 병원설비에서부터 미용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보건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뉴데일리-이종현 기자
    ▲ 13일 개막된 KIMES 행사장. 병원설비에서부터 미용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보건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뉴데일리-이종현 기자


국내외 의료기기와 병원설비를 한 곳에서 소개하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가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의 올해 슬로건은 ‘행복을 열어가는 스마트한 세상’.

코엑스 전시관 1층과 3층의 A, B, C, D 홀이 각각 ‘치료 및 의료정보’,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 ‘검사 및 진단기기’, ‘진단 및 병원설비관, 종합의료기기’로 분류되어, 510개의 국내기업을 포함, 38개국 1,095개 업체가 3만여 점의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16일까지 진행되는 나흘 간의 전시기간 동안 내국인 7만 명을 비롯해 3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기간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등을 주제로 총 98회의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1980년 발족된 이 행사는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글로벌 탑 전시회”로 6년 째 연속으로 선정됐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 입장료는 무료, 그 외에는 1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