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외자 유치 방안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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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석유기업인 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시노펙)가 외국 자본의 지분 참여를 추진한다.

    중국 경제참고보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푸청위(傅成玉) 시노펙 이사장은 24일 기업설명회(IR)에서 혼합소유제의 타임테이블과 지분참여 업체에 외국자본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노펙은 오는 31일까지 석유판매자회사의 별도법인을 유한회사로 설립하고 6월 말까지 외자 유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먼저 시노펙 산하 영업 부문이 5월 1일부터 독립법인으로 개편돼 운영된다. 현재 시노펙의 판매자회사 지분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알리바바로 전해졌다.

    푸청위 이사장은 앞서 "사회자본과 민영자본을 도입하는 것은 회사 내부적으로 국유자본과 기타 사회자본 및 민영자본이 공동 투자되어 상호융합적인 혼합소유제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각종 소유제자본제자본을 통해 공동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밝히고 시노펙은 혼합소유제 경영 체계를 갖춰나가기로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