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대상으로 '미모사 재배 키트' 제공
  • ▲ 사진은 4월 2일 오전 서울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미모사 재배 키트(Kit)’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 사진은 4월 2일 오전 서울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미모사 재배 키트(Kit)’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식목일을 앞두고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재배 키트(Kit)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2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모사 재배 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식목일인 오는 5일에는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모사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배포하는 미모사 재배 키트는 누구든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씨앗,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돼있다. 파종 후 7일에서 10일이면 발아를 시작하고, 한달 반이면 잎을 구경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사람의 손이 닿으면 잎을 움직여 일명 감응초라 불리는 미모사의 꽃말인 민감과 섬세처럼 창사 45주년을 맞는 올해 더욱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식목일에 즈음해 고객들과 새 봄의 즐거움과 함께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지난 98년부터 17년째 꽃씨를 비롯해 채소·소나무·콩 재배 키트 등을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