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확인, 업그레이드 방법 결정, 호환성 테스트, 데이터 백업 순악성코드, 바이러스 등 위험…핵심 보안서비스는 7월 14일까지 가능
  • 오는 8일로 윈도우XP에 대한 모든 지원이 중단된다.

    하지만 지원이 종료되도 윈도우XP를 사용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보안 업데이트나 핫픽스 등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에 취약해 줄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만큼, 일부 핵심 보안서비스만 7월 14일까지 연장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윈도우XP 사용률은 약 14.97%(지난 3월 말 기준)로 10대 중 1.5대의 PC가 여전히 사용 중이다.
    이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일 상위 버전 운영제체(OS)전환 방법 및 절차 등을 소개했다. 원활한 상위 버전 OS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 사용 중인 OS 확인 ▲ 업그레이드 방법 결정 ▲ 호환성 테스트(기업) ▲ 데이터 백업 등 4단계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사용중인 OS를 확인하고 하드웨어를 바꿀 것인지 윈도우만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사용중인 OS 확인은 제어판 '시스템 항목'이나 웹사이트 '엠아이XP(www.amIXP.co.kr)'에 들어가 확인하면 된다.

    하드웨어까지 바꾸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원하는 사용환경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윈도우 디바이스를 선택하면 된다.

    OS만 업그레이드 하려면 '윈도우8 업그레이드 도우미(http://bit.ly/PeCFJw)'를 다운받아 사용 중인 PC가 윈도우8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기업의 경우 '윈도우 호환성 센터'에서 특정 PC, 앱, 연결된 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정보나 기술 지원을 받으면 된다.

    그리고 기존 사용하던 윈도우XP PC에 저장된 데이터, 파일, 사용자 설정 등을 그대로 최신 버전의 윈도우로 옮기는 '데이터 백업' 작업도 해야 한다.

    이에 MS는 7일부터 MS 윈도우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버전 'PC무버익스프레스'를 제공한다. 영문 버전은 현재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준비과정이 끝나면 상위 버전의 윈도우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