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등 신규 모델에 일괄 탑재
-
- ▲ 삼성전자는 갤럭시S5 모델부터 도난방지 기술인 킬스위치를 탑재한다. ⓒ 삼성전자 제공
스마트폰 도난방지 기술인 '킬스위치(Kill Switch)'가 새로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급증하는 스마트폰 분실과 도난 피해를 방지하고자 국내 모든 신규 스마트폰에 킬스위치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킬스위치는 분실·도난 시 원격 제어나 사용자 설정으로 스마트폰 자체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드는 도난방지 소프트웨어다. 미래부는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분실이나 도난 사고의 피해를 상당부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규 스마트폰부터 해당 기능이 들어가게 된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 모델부터 킬스위치를 탑재하고, LG전자는 올해 3분기 출시 모델에 해당 기능을 넣을 예정이다. 팬택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베가 No.6' 모델에 킬스위치 기능('V프로텍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