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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가 '무료'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고객가치만족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19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확대된 개념의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렉스턴Ⅱ,액티언,카이런 단종 SUV 차량에 대한 로워암 볼 조인트(Lower arm ball joint) 무상점검 및 수리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이번 조치는 수동적이고 한정적인 애프터 서비스 활동에서 탈피해 사전에 차량 예방 및 성능점검으로 소비자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상점검 대상인 로워암 볼 조인트의 경우 일부 장기노후 된 차량에서 차량 사용 년한 증가에 따른 볼 조인트 부의 노화 및 주행 환경 조건, 특성(험로주행, 과속 방지턱 및 도로 포트홀 충격 손상 등)에 따라 유격이 증가할 수도 있는 만큼 차량 유지 관리차원에서 사전점검 및 필요 시 교환이 필요한 부품이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볼 조인트 부위는 차량 운행 중 지속적으로 유동하는 부분으로 차량 노후화 또는 기타 외적 충격에 따른 볼 조인트 부 과대 유격 발생 시 주행 중 핸들 떨림, 비정상 쏠림, 타이어 편마모 현상, 요철 통과 시 이음 발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상수리 서비스는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며 쌍용자동차 해당 차종의 소유자는 서비스네트워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약 후 편리한 시간에 방문하면 무상 수리 조치를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미 단종된 노후차량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무상점검과 수리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차량이 노후화 될수록 차량의 성능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사전점검과 교환 정비 등 예방점검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