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통 SK뷰 건설현장, 멀티콥터 등 첨단 설비 투입
  • ▲ 영통 SK VIEW 건설현장 안전담당자가 무선 멀티콥터를 조종하고 있다. ⓒSK건설
    ▲ 영통 SK VIEW 건설현장 안전담당자가 무선 멀티콥터를 조종하고 있다. ⓒSK건설


    SK건설이 아파트 건설현장에 자율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 감성 안전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24일 SK건설에 따르면 경기 수원 영통 SK뷰 건설현장에 멀티콥터가 투입됐다. 이 장비는 현장 안전 담당자가 무선으로 조정, 매일 현장 상공을 날며 구석구석의 입체적 안전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집한다.


    또 웹카메라가 실시간 녹화한 동영상, 무인 호이스트(사람과 화물을 들어올리는 기계) 블랙박스의 안전정보를 분석해 현장 위험요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HSE(보건·안전·환경) 통합센터를 설치, 기계적인 안전관리의 한계를 탈피해 임직원 스스로가 안전의식 개혁에 나서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칙준수·상호배려·솔선수범 등 16가지 감성안전관리 항목을 정해 자율적으로 실천 중이다.


    이상윤 SK건설 영통 SK뷰 현장소장은 "안전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시설점검 위주의 형식적인 안전관리 때문"이라며 "최첨단 안전관리 장비를 도입하고, 감성 안전환경 구축과 임직원 안전의식 개혁을 통해 무재해 준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