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역민 '와글와글'
중소형 청약 1순위 당해 마감
"마곡지구는 자족도시, 실거주 수요 많아"
  • ▲ 마곡 힐스테이트의 84㎡A타입의 거실 전경.ⓒ현대건설
    ▲ 마곡 힐스테이트의 84㎡A타입의 거실 전경.ⓒ현대건설

     

    서울 강서구 마곡택지지구에 첫 민간 분양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마곡 힐스테이트'. 지난 22일 특별공급이 한창인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마곡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건설되는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바로 옆 건설현장에는 따뜻한 봄볕 아래 안전모를 쓴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히 일하고 있었다.


    화창한 날씨처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층 공사가 한창이었다.


    분주한 공사 현장처럼 모델하우스 내부도 생기가 넘쳤다. 특별공급 접수를 하러 온 이들은 대기 줄을 형성하고 있었고 단지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얻기 위한 상담객들도 상담석을 메우고 있었다.


    딸과 함께 온 60대 후반의 한 방문객은 "강서구 방화동에서 왔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가까운 곳에 지하철역이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도 "집이 강서구 등촌동인데 자녀들이 모두 출가하고 현재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다. 작은 평수로 이사하려고 새 아파트 구경 왔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청약일정에 돌입한 마곡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총 6개 주택형 중 중소형인 5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에 마감됐고 114㎡ 28가구만 1순위 당해에 24가구, 수도권 4가구가 접수했다. 2순위에서도 당해에 1가구가 접수해 실질적으로 청약이 마감됐다.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전용 59~114㎡, 총 603가구 규모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16가구다.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SH공사가 서남부권에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지로 1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며 최근에는 서울시가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의 '보타닉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진욱 마곡 힐스테이트 분양소장은 "강서구 마곡택지지구는 대기업 입주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오는 자족도시"라며 "인접지역인 강서구에서 투자보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입주 예정인 마곡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계약은 5월 7~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