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로운 여행 시간... 앞으로 있을 일들로 흥분된다" 등 입장 밝혀
  • ▲ ⓒ빅 군도트라 구글+
    ▲ ⓒ빅 군도트라 구글+

구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구글플러스(+) 책임자 빅 군도트라 수석부사장이 사임한다.

빅 근도트라 수석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이제 새로운 여행을 위한 시간"이라며 구글을 떠나는 작별인사를 올렸다. 하지만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앞으로 있을 일들로 흥분되지만 지금은 그에 대해 말할 날이 아니다"라며 "지난 8년을 축하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에 래리 페이지 구글 CEO는 그가 있었던 8년동안에 대한 고마움과 그간에 업적에 대해 칭찬하는 댓글을 남겼다. 

2011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구글플러스는 구글 서비스와 연결하는 등 페이스북에 대항할 만한 여러 서비스들을 선보였지만 페이스북의 아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한 때 구글은 매달 5억4000만명이 사용자가 활동 하는 동안 3억명의 이용자들이 친구들의 콘텐츠를 보고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번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월간 12억800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인터넷 인구의 절반 정도라고 밝혔다. 

구글플러스의 새 책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당분간 데이비드 베스브리스 부사장이 이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