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28일부터 대대적인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 도로·철도·수자원공사, 민간전문가 등 1278명으로 18개 합동점검반을 짜고 2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4000여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교량·터널·댐 등 사회기반시설 3400여곳, 건설현장 570여곳 등이 대상이다.

     

    우기 대비 안전점검과 재난대응체계, 시설물 유지관리 등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철도, 항공, 전세버스 등 대규모 여객수송 현장은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안전 관련 장비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협회·단체에 안전업무를 위임·위탁한 경우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져 왔는지도 살핀다.

     

    이와 함께 재난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매뉴얼도 전면 재검토해 사고 직후 황금 시간에 현장 관계자가 처리해야 할 일들을 쉽게 정리한다.

     

    메뉴얼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