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신도 총출동...유회장 곳곳서 사진촬영
  • ▲ 금수원에서 열리는 다판다 행사 모습ⓒ
    ▲ 금수원에서 열리는 다판다 행사 모습ⓒ

  • ▲ 끝모를 행렬이 이어지는 금수원 판매장ⓒ
    ▲ 끝모를 행렬이 이어지는 금수원 판매장ⓒ

     

    유병언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하는 다판다의 금수원 수련원 판촉행사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행사장의 모습은 알려진 것 보다 훨씬 크고 참가자들도 1500여명에 달했다.

     

    20~30만원대의 스쿠알렌부터 1000만원짜리 대장클리어까지 다판다의 전제품이 진열돼 있으며 그룹사 직원은 물론 신도들까지 총동원돼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열린 하루 판촉행사의 금액이 많을 때는 수십억원을 넘었다고 한다.

     

  • ▲ 축구장 1.5배에 달하는 거대한 돔형 판매장ⓒ
    ▲ 축구장 1.5배에 달하는 거대한 돔형 판매장ⓒ


    축구장 크기의 한 배반이 넘는 거대한 돔 구조의 행사장.

    다판다의 제품을 사는 행렬이 끝없이 이어져 있다. 행사장 한쪽엔 뷔페음식까지 마련돼 참가자들은 식사까지 하면서 쇼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조직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대리점과 판매점별로 인원 할당이 이뤄지며 신도들도 대거 동원된다.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던 행사는 최근들어 금수산 인근 주민들에게도 초청장을 뿌려 부분 개방되기도 했다.

    물론 주민들은 제품판매 행사장에만 출입할 수 있었다. 멀리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신도들까지 금수원 수련회를 찾아 물건을 구입했다.

     

  • ▲ 다판다 전시회 홍보 포스터ⓒ
    ▲ 다판다 전시회 홍보 포스터ⓒ

  • ▲ 다판다 전시회 홍보 포스터ⓒ

     

    "스쿠알렌 약품을 파는 세모의 일이 하나님의 일이며 사업을 논의하는 것이 성도의 교제이며 예배다"

    (유병언 前 세모회장)

    "돔같은 넓은 공간에 제품들이 어마어마하게 쌓여있었다. 신도들이 제품사느라 정신없어 보였다.

    매출액이 어마어마할 듯 보였다"(인근 주민)

    "대리점에서 가는 차로 부모님과 엄마 친구분들과 갔다. 다판다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인것 처럼 엄마 친구분들께 바람(?)도 넣고, 밥먹으면서 유기농제품 의 중요성도 계속 얘기하고 ^^"(참가 신도)

     

  •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연합뉴스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연합뉴스


    역시 유병언 일가의 부활에 종잣돈 역할을 한 다판다의 비결은 종교에 있었다.

    종교적 신념을 강조한 신도 피라미드 판매구조와 20만 국내외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구원파 본거지인 금수원을 활용한 유도매매가 그 것이다.

     

    "돈이 많은 교인들은 그룹이 만든 스쿠알렌이나 화장품을 사고 없는 사람들은 교회에 보탬이 되려고 지인들에게 물건을 팔았다"(참가 신도)

    "언더클리어와 스쿠알렌을 묶어서 기획상품으로 판매했는데 물과 기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듣고, 언더 와 내클 그리고 스쿠알렌+알콕시의 역할을 자세히 설명을 들으면서 "이런거 없이 어떻게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언더클리어 상담받는곳에 갔는데 그곳에서 구자매님도 뵙고 !!"(수련회 참가자)

    "회장님도 나와계셨어요! 사진기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찍으시더라고요."(수련회 신도)

     

  •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연합뉴스


    신도들은 세모그룹이 만든 제품의 소비자이거나 방문판매하는 영업사원으로 이용됐다.

    1996년 다단계업체로 정식 등록해 운영해오다 2011년 폐업신고를 낸 세모 소속 다단계판매사원은 1만 3240명에 달했다. 상당수가 신도였다.

     

    오대양사건 연루의혹과 그룹 부도에 따른 이미지가 나빠지자 세모는 돌연 통신판매사업자 및 방문판매사업자로 변경한 뒤 에스엘, 다판다 등 관계사로 분사해 판매를 계속해 오고 있다.

     

    세모의 지분 31%를 보유한 이 회사는 지난해 430억원의 매출에 17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올렸고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최대주주로 3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모그룹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혜경씨(24.4%)가 2대주주로 올라 있다.

     

    전국에 지점 57곳, 대리점 133곳을 두고 있으며 서울에만 30여곳이 넘는 인터넷 직영쇼핑몰을 운영중이고 옥션과 11번가, G마켓을 판매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 ▲ 다판다 본사ⓒ
    ▲ 다판다 본사ⓒ

  • ▲ 다판다 본사ⓒ

     

    세모타운으로 불리는 서울 역삼동과 경기 남양주 등에 190억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세모의 청해진해운 주식 보유량은 2.4%에 불과해 표면상 세월호 참사와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주)천해지의 지분 42.2%를 보유하고 있다.

     

    또 천해지는 지주사격인 (주)아이원아이홀딩스가 최대주주며 유 전 회장의 두 아들이 대주주로 있다. 세모의 지분 31%를 보유한 (주)다판다 역시 유 전 회장의 장남인 유대균씨 소유다. 결국, 유 전 회장 일가가 운영하는 셈이다.

     

  • ▲ 세모 스쿠알렌ⓒ
    ▲ 세모 스쿠알렌ⓒ

     

     


    세모 스쿠알렌은 한때 '순금은 도금을 하지 않는다'는 호기어린 카피로 옛 서울역사 광고를 차지했던 건강보조식품계의 유명상품이었다.

    1990년 해외수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며 세모의 성장과 부활에 일등 공신이었다. 검찰이 유병언 일가 수사에서 최우선 대상으로 다판다를 꼽은 이유도 이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2000년대들어 글루코사민과 홍삼, 비타민 등에 밀리자 화장품과 유기농, 정수기, 칫솔, 비누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들은 "다판다'는 모든 물건을 다판다는 뜻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유익한 물건을 전한다"는 의미라고

  • ▲ 세모 스쿠알렌ⓒ

    강변한다.

     

  • ▲ 1000만원짜리 대장클리어ⓒ
    ▲ 1000만원짜리 대장클리어ⓒ


    최근 여기에 더해진 것이 가정용 대장세척기인 내클리어와 휴대용인 이너클리어다. 내클리어는 150만원, 이너클리어는 78만원에 팔린다. 초고가 제품인 1천만원짜리도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회장의 아들 유대균씨가 발명했다는 이너클리어다.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는 이너클리어는 스테인글래스 용기와 순은 99.9%로 되어 있다는 항문삽입꼭지(팁) 부분을 제외하면 전부 실리콘 재질이다. 특허권료 등을 제외한다면 생산단가에 비해 폭리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다판다측은 스쿠알렌을 먹어 몸이 활성화되면 대장 세척기를 사용하고 세척에 사용하는 물도 자신들이 파는 '물보라 언더씽크' 정수기를 이용하거나 해양심층수라고 하는 전용 물을 쓰면 좋다고 권유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제품을 구매할 경우 그 비용은 최대 2천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판다의 대장세척기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대장세척액이나 세척기나 상관없이 장 점막에 자극을 주게 된다. 그래서 대장세척은 대장수술이나 내시경 등 특수 상항에서 시행하게 되는 것이다. 평소 생활 치료로 변비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대장항문 전문의)

    실제 유병언 전회장은 지난 90년 식품위생법상 과대광고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기도 했다.

     

    시중가보다 20~30%, 많게는 50%까지 비싼 유기농 제품들을 구입하면서도 신도들은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해야했다.

     

    "남들이 웰빙웰빙 하기 약 10여년 전부터 이곳에서 시작된 유기농타령. 나같은 경우는 지금 역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불량 음식들을 막 먹고 있지만 정말 앞서나가는 만큼, 같은 웰빙이라도 급이 다른 그런 가치가 있는 제품들이 온가득...

    돈만 많으면 정말 하나씩은 다 가지고 싶은 완소 아이템들로 눈이 막 돌아간다. 행복하다"(유기농제품 구입신도)


    하지만 초고가의 제품들이 잇따르자 신도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구입제품들을 할인하는 이른바 '깡'을 통해 재판매에 나서고 있다.

    "혹시 주위에 언더클리어 사실분 계신가요. 집에 하나 있는데 선물을 받아서요. 환불은 안된다고 하고 ㅜㅜ 개봉하지도 않은 새 것입니다."(대장클리어 구매자)


    다판다의 완전판매율은 늘 방문판매업계에서 화제였다.

    소비자 민원이나 환불, 계약철회 등이 타 사업자에 비해 훨씬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전판매율이 높은 이유는 바로 신도판매에 있었다. 완전판매율 역설의 희생자는 바로 신도들이었다.

     

    상시적으로 방문판매나 다단계판매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공정위는 그래서 최근 다판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방문판매법을 어기고 소비자의 구매 철회를 방해하거나 환불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사례가 있는지 살펴보는 중”이라며 "필요하면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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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 언론사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다음의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유족 측은 "유병언 전 회장은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 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3.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 및 전두환 전 대통령, 전경환씨 등과 유착관계가 없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4.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난 10월 검찰은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했다"고 확인해 줬습니다.
     

    5. 유병언 전 회장의 개인 신상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해외 망명이나 밀항을 시도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유 전 회장은 세월호 실소유주가 아니며 2,400억 재산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영농조합 소유"라고 밝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언론사에 다음과 같은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법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사건을 여론재판으로 끌어간 세월호 사고 관련 보도 행태를 돌아보고, 법치주의 국가로서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   

    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 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

    일 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 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 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 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 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 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 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