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최자가 여자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될 KBS 2TV '인간의조건'에서는 2기 멤버로 합류한 다이나믹 듀오, 조우종 KBS 아나운서, 다이나믹 듀오 개코, 기존 멤버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이 '에코 오리엔테이션' 체험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진다.

'에코 오리엔테이션'은 1기 멤버들이 체험한 15가지 주제 가운데 5가지를 선정해 체험해보는 것으로 새로운 멤버들의 적응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자를 본 멤버들은 최자가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이상형으로 손꼽히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앞서 개그우먼 김신영,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걸스데이 소진, 가수 NS윤지 등이 최자를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최자는 "나는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다"고 부정했다. 

하지만 최자를 내내 유심히 지켜보던 김준호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맞장구 쳐주는 매너와 순수한 미소가 매력"이라고 밝혔다. 이에 너나할 것 없이 최자의 미소를 분석하고 따라 하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새롭게 단장한 2기 남자 멤버들과 함께 하는 KBS2 '인간의 조건'은 1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인간의 조건' 최자,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