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헨리가 확 달라졌다. 

17일 방송될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크라임 씬'에서는 첫 번째 살인 사건의 진범이 공개된다.

지난 10일 일명 'RPG 추리게임'을 표방하며 첫 선을 보인 '크라임 씬'은 방송 이후 장시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점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살인 사건 속 여섯 명의 용의자를 연기한다는 콘셉트 상, 프로그램의 백미 중 하나는 용의자를 연기하는 출연자들의 몰입도. 특히, 2회에서는 범인을 찾는 심리전이 절정에 치달으며 그 재미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사건 속 피해자의 처남 역할을 맡은 헨리는 누나 역의 박지윤을 취조 상대로 지목, "누나, 우리 이렇게 살지 않기로 했잖아"라고 타이르며 범죄를 인정하라는 훈계 아닌 훈계를 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난상 추리가 진행되는 2회에서는 지난 주 '엉뚱 수맥 추리'를 고수했던 헨리가 전혀 다른 모습의 진중함을 뽐내며 신선한 추리력을 발휘했다.

JTBC '크라임 씬'은 17일 밤 11시 방송된다.

['크라임씬' 헨리,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