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무상 A/S에 신제품 교환까지 다양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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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보청기가 보청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최신형 맞춤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는 '관리형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보건의료연구와 대한 청각학회의 공동연구 결과, 국내 난청 환자 중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7.5%에 불과하다. 보청기 착용 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비율이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보청기 착용이 미관상 좋지 않은 데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보청기를 착용해도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보청기 사용률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는 보청기 착용에 대해 아무런 정보나 인식 없이 비싼 보청기를 고집하는 잘못된 소비 습관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가격 보다 귀 모양, 난청 정도, 생활환경 등을 고려한 후 본인의 귀 상태에 맞는 것을 착용할 때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한보청기가 보청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최신형 맞춤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는 ‘관리형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보청기의 렌탈서비스는 월 3만~4만원으로 최신형 보청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간 고장 발생시 본사에서 무상으로 A/S를 제공한다. 또한 부속품 일체와 배터리, 습기제거제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마다 무상 청력검사 및 보청기 성능 점검이 이뤄지며, 60~72개월 사이에는 새제품 교체도 무상으로 이뤄진다.

    대한보청기 서진성 회장은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거나 구입 후에 충분한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렌탈서비스를 시작하게 됐으며,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