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토교통기술대전 21일 팡파르
  • ▲ 이순신 대교.ⓒ연합뉴스
    ▲ 이순신 대교.ⓒ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함께 하는 상상 플러스'를 주제로 21~23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신기술·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성과가 전시되며 기술 상용화와 수출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펼쳐진다.


    특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자동운전 및 정밀·정차 제어시스템 기술', 한국과학기술원의 '와이-파이 신호맵 구축장치와 방법'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7건의 우수 기술 사업화·상용화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이전 계약과 투자유치 설명회가 마련된다.


    전시회에서는 해수담수화 기술과 차세대 고속철도기술 등 연구개발 성과가 공개된다.


    초장대 교량분야에서는 이순신 대교 건설을 통해 미국·일본 등에 이어 세계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자립국이 될 수 있었던 세계 최고 수준의 현수교 케이블 강선 개발과 국산화에 성공한 케이블 가설장비 등이 소개된다.


    세계에서 3번째로 16인치 역삼투압 분리막 모듈기술을 상용화해 칠레 해수담수화 플랜트 설비를 1억300만 달러에 수주한 해수담수화 기술도 전시된다.


    세계 최대인 27만㎘ 저장탱크 설계기술과 세계 5번째 천연가스 액화기술 등을 보유한 천연가스 플랜트 기술은 물론 시속 430㎞급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 개발로 세계 4위 기술력을 실현한 고속철도기술과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기부상열차 등도 소개된다.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의 전자부품연구원 임기택 센터장과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이사 등 산·학·연 관계자 10명은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에 힘쓴 공로로 국토교통기술대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