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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눔카 공식 사업자 '쏘카'(SOCAR)는 서비스 오픈 3년 만에 월 평균 이용률이 10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7만명의 회원을 유치한 쏘카는 현재 누적 12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70% 이상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쏘카의 월 평균 이용 건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월 평균 이용건수는 지난해 2500건에서 10배 상승한 2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쏘카는 이 같은 폭발적인 이용 증가에 따라 1년 사이 약 400여 곳의 쏘카 존을 증설해 현재 전국적으로 총 530곳의 쏘카존을 보유하고 있으며, 1년만에 500대 이상 늘어난 총 700여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카셰어링 시장이 전체적으로 커감에 따라 이 같은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회원 수는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쏘카는 오는 7월까지 1000대까지 전국의 차량 대수를 확대하고, 3년안에 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광주, 대전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2011년 11월 출범 이후 2012년 3월 제주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울산, 창원, 양산, 김해, 제주 등 총 11개 지역에서 약 700여대의 쏘카, 530여개의 쏘카존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