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제품명 ‘아라코’ 이르면 내달초 첫 처방 이루어져
  • 보령제약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FEPRIS)로부터 해외 첫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나브’는 멕시코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에서 이완기 혈압(DBP)과 수축기 혈압(SBP) 모두에서 강력한 강하효과를 효과를 보여 지난주 시판허가를 받았다.

     

    ‘카나브’는 빠르면 내달 초에 ‘한국에서 온 ARB’라는 뜻의 ‘아라코’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처방 될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 내 고혈압 환자는 2천백만 명으로, 중남미 의약품 시장의 성장률은 세계 평균 성장률의 두 배인 10~13%인 것으로 알려져 시장 잠재력이 높다는 전망이다.

     

    한편, '카나브'는 내년 1분기부터 멕시코를 제외한 나머지 중남미 12개국에서 순차적으로 허가와 발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