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경기 부담감 및 투자심리 위축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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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국내 채권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측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채권전문가 11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현행 기준금리 연 2.50% 유지를 전망했다.  


    국내외 경제의 점진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수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게 주된 이유다.

     

    금투협에 따르면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경기 부담감과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 등 금리변동을 가져올 요인이 적다. 

     

    이에 반해 이번달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전월대비 2.9포인트 오른 99.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