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협회, 이통3사는 다음달 8일까지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동통신 판매점에서 보관하는 가입신청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가 유출돼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자는 취지에서다.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 휴대전화 판매 밀집지역 중심으로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종로 탑골공원 일대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내메시지가 담긴 부채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가입신청서를 받아가는 이용자에게 기념품 제공하고 이통3사 홈페이지, 페이스북·트위터에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통사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이용자 개인정보보호 10대 수칙'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방통위는 "휴대폰 가입 시 제출하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돌려받는 것은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첫 걸음이자 당연한 권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4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페이스북(facebook.com/2014iprivac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