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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11번가 내 비키니 매출이 상승했다.
11번가는 황금연휴는 물론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에 비키니 매출이 덩달아 상승, 전년대비(5월 1일~6월 20일) 6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보통 해가 바뀌어도 입을 수 있는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의 비키니 선호도가 높았는데 최근에는 트렌드 비키니를 다양하게 구입하는 소비자 니즈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는 '트로피컬&비비드', '와일드&글램', '스포티브', '핀업걸' 등 몸매가 돋보이면서 색감이 강렬한 비키니가 인기다.
11번가는 7월 30일까지 ‘비키니 스타일 파티’ 기획전을 열고 바캉스 패션을 총망라해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독특한 트라이벌 프린팅이 특징인 '쉬비치 비비아나 비키니'는 4만6800원이다. 비비드 컬러가 돋보이는 '쉬비치 야광별 비키니'는 2만2800원에 판매한다. 또 바캉스 패션에 어울리는 파라코드베이 팔찌는 2500원, 스냅백과 군모 등 모자는 35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관련 패션상품 구매 시 T멤버십 최대 1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 패션문화연구소 서혜림 연구원(MD)은 "올해는 모노키니, 하이웨스트 스타일 등 다양한 원단과 색상의 독특하고 과감한 디자인이 인기"라며 "유행하는 비치웨어를 최적의 가격에 제공,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비키니를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