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우선신호체계 시범 운용
  • ▲ BRT 시범 운행 모습. ⓒ연합뉴스
    ▲ BRT 시범 운행 모습. ⓒ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도시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우선 신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청은 오는 9월까지 시설 설계작업을 마치고 10월께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첫마을~보롬교 11㎞ 구간에서 시범 운용한 뒤 내년 BRT 전 구간 개통에 맞춰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BRT 우선 신호 시스템은 신호등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를 운행하는 급행버스가 교차로를 우선 통과할 수 있게 하는 신호체계다. BRT의 정시성·신속성 확보에 필요하다.

     

    급행버스 위치 정보를 확인해 교차로를 빨리 통과할 수 있게 진입방향 녹색신호 시간을 연장하거나 다른 방향의 신호를 조기에 변경하는 방식이다.


    박희주 행복도시건설청 지식정보팀장은 "휴대전화를 통해 BRT 정류장이나 환승주차장 배차간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