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58) 서정희(54) 부부가 결혼 32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정희는 지난 2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서정희는 혼인 관계를 청산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5월 10일 서세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남편이 자신을 밀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면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폭행사건으로 서세원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며, 서정희는 5월 22일 출국했다.

[서세원 서정희 파경,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