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액 6억7800만달러…수의계약 방식
  • ▲ 삼성물산이 인도에서 수주한 컨벤션센터 투시도.ⓒ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인도에서 수주한 컨벤션센터 투시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인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공사를 따냈다.

     

    1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인도 에너지 인프라그룹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발주했다. 사업비는 6억7800만 달러다.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000㎡ 부지에 컨벤션센터, 전시관, 극장 등 복합 문화시설 4개 동을 짓는 공사로 삼성물산이 수의계약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삼성물산이 기존에 수행한 828m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와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국·내외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물산의 시공역량 및 사업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준 빌딩사업부 전무는 "인도 빌딩시장은 상업빌딩과 복합건축물, 의료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이라며 "삼성물산이 가진 빌딩건축물 역량을 결집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앞으로 인도 최대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신뢰관계를 더욱 쌓아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