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가 자신의 짝꿍인 정성우 선생님과 '커플 상탈'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0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매력의 선생님들이 총출동하는 '선생님 올스타' 여름방학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멤버들은 전국 각지로 퍼져 개성 뚜렷한 선생님 여섯 분을 모셔와 1대 1로 짝을 이뤄 '1박2일'의 여정을 함께 보내게 됐다. 그렇게 짝을 이룬 커플들은 식사부터 잠자리까지 복불복을 통해 운명공동체로 함께 하게 돼 남다른 '짝꿍 케미'를 발산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준호와 짝꿍 정성우 선생님이 철봉을 앞에 두고 상의 탈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김준호의 귀여운 체형과 함께 언뜻 보이는 정성우 선생님의 탄탄한 몸이 대조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무슨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저녁식사를 두고 운동장에서 게임을 펼치게 된 멤버들이 첫 번째 게임인 턱걸이를 하기 위해 철봉 앞에 모인 모습이 담긴 것으로 짝꿍이 된 두 사람의 턱걸이 개수를 합산 하는 방식으로 게임의 1등을 가릴 예정이다.

김준호의 턱걸이 순서가 다가오자 멤버들은 어느 부위에 힘이 들어가는지 보자며 강제 상의 탈의를 감행했다. 이에 언제나 아무렇지도 않게 상의탈의를 해왔던 김준호는 "요새 좀 창피해졌어"라며 배에 힘을 잔뜩 줘 담이 올 것 같은 굳은 포즈를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정성우 선생님의 차례가 되자 김준호는 "벗으면 진짜 힘이나"라며 자신처럼 선생님이 상의 탈의를 하게 만들었다. 결국 상의탈의를 한 정성우 선생님은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와는 반대로 탄탄한 몸을 자랑해 촬영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커플 상의탈의까지 감행한 김준호와 정성우 선생님의 케미는 어땠을지, 운동장 게임의 승자로 저녁식사를 획득한 짝꿍은 누구였을지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1박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