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2)가 김태희(34)와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비의 소속사 큐브DC 관계자는 21일 "비가 최근 세례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이는 오래 전부터 계획해온 일이다. 결혼으로의 확대해석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비가 이달 둘째주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김태희의 권유로 비가 세례를 받으면서 결혼을 염두해 둔 절차가 아니겠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1년 한 브랜드 광고 모델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비 김태희 결혼임박설, 사진=큐브DC/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