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금융 영업 투입
  • ▲ ⓒ올리버 슈미트(Oliver Schmitt)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 ⓒ올리버 슈미트(Oliver Schmitt)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  자동차 할부와 리스 등 금융 영업에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3년 만기이며, 2010년 7월 설립이래 최초로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회사채 발행의 대표 주관사 업무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및 부국증권이 담당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채권 신용등급을 A+(전망은 안정적)로 평가했으며, 그 근거는 국내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양호한 재무 건전성으로 검토됐다. 


    회사채 발행을 위해 내한한 올리버 슈미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책임자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수입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이번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며,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통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해 나가기 위한 탄탄한 입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독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의 100% 자회사로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아우디, MAN 차량 등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에 대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6월 현재 자산 규모 1조 40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