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히든 더클래스' 일화 '여행상품권' 이벤트 등 봇물
  • ▲ ⓒ하이트진로 '히든더클래스'
    ▲ ⓒ하이트진로 '히든더클래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틈타 유통업계가 각종 바캉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객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여행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거나 도심에서 휴가를 보내는 소비자를 위한 외식업체의 이벤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휴가비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휴가 지원 이벤트는 불황에 지출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어 인기가 좋으며 참여율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한, 하이트진로 위스키 '더클래스'는 국제주류품평회(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 2014)에서 원액과 디자인 부문 모두 수상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히든 더클래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역, 광화문, 여의도 등에 숨겨진 경품을 찾아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는 이벤트로,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및 제주여행 이용권, 특급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을 내걸었다.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무려 1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다, 하이트진로 페이스북을 통해 경품이 있는 위치에 대한 결정적 힌트도 매일 제공해 당첨 확률도 높은 편이다. 단, 성인들만 참여가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박종선 상무는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의 가장 큰 관심사인 여행 경품을 내 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동원F&B는 오는 8일까지 '동원참치 우승 레시피 맞히기'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일화 역시 맥콜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럽 여행 상품권을 비롯한 제주도 여행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구입 영수증을 휴대폰 문자나 이벤트 사이트에 등록하면 응모된다.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이외에도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세부 리조트 3박4일 숙박권을 제공하고, 넥센타이어는 비오는 날 넥센타이어를 구매한 고객에게 휴가비를 제공한다.
 
외식업체의 경우에는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스터피자는 7, 8월 두 달간 베스트셀러 피자 3종 단 품을 구매하면 세트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이달 말까지 여름 한정메뉴 라틴썸머 그릴 메뉴를 먹고 현장에서 본인 SNS에 인증샷을 올릴 고객에게 50% 할인해주는 '여름 휴가 지원 라틴썸머 스테이크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바다, 계곡, 캠핑장 등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심리테스트와 함께, 다음달 6일까지 응모를 통해 머그컵, 바디버터, 영화예매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