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롯데百, 중소기업 전용관 연다

본점서 '상생 협약식'…중소기업 판로 확대, 경영 교육·지원 약속중소기업상생관 '드림플라자' 오픈

입력 2014-07-29 09:09 | 수정 2014-07-29 09:43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 지원활동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29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상생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본점 9층에 드림플라자 1호 매장의 오픈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약66 m2 (20평) 규모의 드림플라자는 편집매장 형태로, 프리비아(화장품), 루바니(앞치마·에코백), 디자인조선(나전공예품) 등 10여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인테리어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판매사원을 고용하는 등 드림플라자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드림플라자는 1~2개월 단위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운영될 예정이며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에는 잠실점, 11월에는 부산본점에 추가로 드림플라자를 오픈하고, 이후 대형점 위주로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드림플라자를 통해 국내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중국 등 해외점포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힘을 싣는다. 8월 22일부터 한 달간 중국 웨이하이점에서 '대한민국 물산전'을 열고, 중기중앙회 추천 2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특설매장에서 선보인다. 특설매장 옆에는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구매상담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설치해, 중국 내 판매채널 확대의 기회를 넓힌다. 

롯데백화점은 통관비, 물류비, 판매사원 등 행사에 필요한 부대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중국을 시작으로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해외점포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우수한 중기제품을 해외시장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 중으로는 해외 유수의 패션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20여개 업체에 제공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품 상담을 통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보다 실효성 있는 상생방안을 강구하고,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및 경영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는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및 상품본부 부문장, 중기중앙회 본부장, 중소기업 대표 등 10여명으로 이뤄진 '중소기업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로 간담회를 실시한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전사적으로 공유해 정책을 개선하고, 학계와도 연계해 최적의 상생모델도 연구해나갈 예정이다.

또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도움 차원에서 내년부턴 학기당 5명을 선정해 MBA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올 하반기 중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회사에 단기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기금'의 최대 한도를 기존 4억에서 10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동반성장 기금을 지난 2009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협력회사가 신용기관에서 대출할 경우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 펀드'도 운영 중이다. 지난 25일까지 누계 동반성장 기금은 총 202건, 404억을 지원했으며, 동반성장 펀드는 총 444건, 2572억을 지원했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건강한 유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백화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태랑 rang0412@newdaily.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