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200 종목 5년 간 수익률 기준 선별"
펀드 순자산 10%까지 편입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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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그룹 하이투자증권이 공모주와 배당주 투자 중심의 펀드를 내놨다. 

     

    29일 하이투자증권은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증권 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국내 주식 중 공모주와 배당주, 변동성이 낮은 주식 등을 선별해 펀드 순자산의 10%까지 편입되는 방식이다. 


    특히 변동성이 낮은 주식의 경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0위 종목 중 과거 5년 간 월 수익률을 기준으로 선별된다. 채권 부문은 채권 A- 이상, 어음 A2- 이상 △국공채 △통안채 △은행채 등 우량 채권 중심으로 투자된다.

     

    고상현 과장은 "공모주 펀드는 주식편입비가 낮아 공모주식 편입비율이 제한적"이라며 "하지만 IPO 주식의 기관 배정 물량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펀드 투자를 통해 공모주 시장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모주 청약 경험이 없는 경우 공모주식에 대한 밸류에이션 측정, 편입 비중 결정과 매도타이밍을 운용회사가 결정하는 간접투자 방식이 유리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