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아가 장범준의 '어려운 여자' 뮤비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영화 속 아찔한 베드신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은아는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짓'(감독 한종훈)에서 전라 노출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짓'은 사랑과 배신, 애증이라는 감정으로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파멸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학벌과 가정 등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여교수 주희(김희정)와 그녀를 닮고 싶어하는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그리고 어린 제자와 바람이 난 주희의 남편(서태화)의 엇갈린 욕망과 파멸을 그렸다.

특히, 서은아는 영화 '짓'에 케스팅되기 위해 2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50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서은아는 19일 자정 공개된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다양한 감정연기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서은아, 사진=영화 '짓'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