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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국내외 젊은이들의 명소인 가로수길 매장 문을 닫고 제 2의 망고식스 오픈을 준비한다.하루 평균 500여 명이 다녀가며 전국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 매장이 하루 문을 닫을 경우 200~3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함에도 망고식스는 9월 12일 이 곳에 새로운 사업 모델인 '카페 망고식스 2.0'의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강 대표는 "가로수길 매장은 국내 젊은이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해 글로벌 안테나 샵으로 제격"이라며 "글로벌 망고식스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카페 망고식스 2.0'의 컨셉에 대해서는 "세계의 건강한 웰빙 디저트 메뉴를 모은 디저트 백화점"이라고 설명했다.30대에 커피 시장에 뛰어들어 토종 커피전문점 할리스 론칭, 카페베네의 최다 매장수 경신 등을 주도하며 업계의 성장을 주도해 온 강 대표가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시대를 맞아 내놓은 복안이다.커피로 주목을 받았던 강 대표는 2011년 돌연 생소했던 망고를 주메뉴로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를 론칭했고 현재 국내 160개, 해외 3개국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 사이 망고의 인기도 크게 올라 올 여름엔 바나나에 이은 대표적 수입 과일로 정착했다. 카페 망고식스 2.0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한편, 가로수길에 첫 선을 보일 ‘카페 망고식스 2.0’은 기존 망고 메뉴를 더욱 다각화하는 한편 브라질 전통 디저트 아사이볼, 일본식 롤케이크 도지마롤, 유기농 밀크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테리어, 간판, BI로 새롭게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