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솜 주연의 영화 '마담 뺑덕'(임필성 감독)이 실체를 드러냈다.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마담 뺑덕'이 20일 다음 영화를 통해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정우성은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의 한 가운데,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로, 이솜은 모든 것을 건 사랑에 버림받은 후 그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여자 '덕이'로 분한다. 

또한, 학규와 덕이 사이에서 아버지를 증오하다 덕이에게 집착하는 딸 청이 역에는 올해 18살의 나이로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신예 박소영이 캐스팅 돼 두 남녀의 파국에 한 축을 담당하는 도발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마담 뺑덕'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린다.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팜므파탈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영화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마당뺑덕' 정우성 이솜,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