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이 입양한 딸 아인 양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6탄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해 공개입양한 딸 아인 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정샘물은 "내가 28살에 결혼했는데 일이 많다보니 새벽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 한모금 마시면서 계속 일만 했다"며 "4년 동안 유학을 떠나서 아기를 가질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에 치여 살다 아이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니까 이미 마흔이 넘었더라. 병원에 갔더니 노산이라며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권유했다.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를 한 번씩 시도했는데 다 실패했다. 이후 시술을 안 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샘물은 남편과 딸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MC 이영자와 오만석에게 딸을 소개했다. 정샘물은 딸 아인 양을 안고 "사람들이 날 부르는 여러 호칭들이 있지만 딸이 예쁜 목소리로 엄마라고 불러주는 게 가장 좋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정샘물 공개입양 딸, 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