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도경수의 정체를 알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히든 카드 '한강우'(도경수)의 정체를 지해수(공효진)가 언제 알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재열(조인성), 해수와 강우가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월 30일 방송된 4회의 충격적인 엔딩을 통해 강우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닌 재열이 만들어낸 '어린 날의 상처' 같은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극 중 해수는 재열의 이야기를 통해 강우라는 아이의 존재에 대해 들었을 뿐 아직 얼굴을 대면하고 만나본 적이 없어 이번 공항에서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8회에서 재열이 뜬금없이 전화를 받자 "전화벨이 울렸냐"며 강우와 통화를 나누는 재열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해수의 모습이, 6회에서는 부친에게 맞고 있는 강우를 구하기 위해 몸싸움을 하는 재열과 그를 비추고 있는 CCTV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강우와 함께 창문에 돌을 던지는 재열의 모습을 본 첫사랑 상숙이 등장해 향후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긴장감이 돌고 있다. 

점점 주변 사람들 앞에서 재열의 이상한 모습이 발각되고, 여러 단서들이 '강우의 정체'에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누가' '언제' 강우의 정체에 알게 될지, 또 '어떤' 식으로 강우의 정체가 드러나게 될지 궁금해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수가 가장 먼저 강우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는 건가?", "오늘 본방 사수의 이유다!", "해수 표정이 의미심장해서 더 궁금해", "해수가 강우 만나면 아는 척 할까?", "작가님이 엄청 보고 싶었나? 공항까지 마중 나오고 훈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괜찮아 사랑이야' 9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9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오 정체, 사진=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