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글로벌커머스 인프라공급·사업확대 기대
  • 미래문화경영그룹(대표이사 임지현)은 페이게이트(대표이사 박소영)와 글로벌커머스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글로벌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커머스플랫폼 중 하나인 '마젠토'에 대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문화경영그룹과, 글로벌페이먼트 시스템에 있어 마젠토 익스텐션을 국내 최초로 구현한 페이게이트가 협력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을 원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해 말 마젠토와 페이게이트 글로벌페이먼트 시스템을 결합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커머스 사이트를 상용화했다. 현재 10여개 이상 브랜드기업들의 글로벌 사이트를 구축 중에 있다.

    임지현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커머스 솔루션인 마젠토와 커머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페이먼트 시스템이 더욱 안정적으로 결합되고 고도화된 서비스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인해 한국 글로벌커머스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미래문화경영그룹은 최근 들어 온라인커머스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기업들의 문의가 대기업부터 중·소규모 온라인 사업자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평이다. 또 해외에서 국내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브랜드 기업들과의 협의도 상당수 완료된 상태라 이미 내년도 사업일정이 거의 차 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베이가 2011년 인수한 마젠토는 나이키·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올림푸스 등 해외 온라인 커머스 사이트의 30%가 마젠토 솔루션을 사용해 사이트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며 "이베이와 아마존, 라쿠텐 등의 마켓플레이스와 연동된다는 점에서 해외 커머스 솔루션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