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연이 시누이 김진아의 사망에 비통한 심경을 고백했다.

정애연은 2009년 김진아의 동생인 배우 김진과 결혼했다. 그녀는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도해주세요"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앞서 정애연은 17일과 20일에도 트위터에 "기도합니다",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남기며 김진아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했다.

故 김진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암 말기 판정을 받은 김진아는 올해 말까지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합병증 때문에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돼 결국 숨을 거뒀다.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로 유명한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 대표적인 섹시스타로 활동하다 2000년 미국인 사업가 케빈 OJ와 결혼해 하와이에서 생활했다

[김진아 사망 정애연 애도,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