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출연을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6인방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샘 오취리와 에네스 카야, 오타니 료헤이가 총출동해 숨겨둔 입담을 뽐낸다.

오타니 료헤이는 영화 '명량'과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 출연하고 있는 일본인 배우. 이날 오타니 료헤이는 일본인으로서 영화 '명량'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 '명량'에서 왜군 병사이지만 이순신을 존경해 조선 수군의 편에 서는 준사 역을 맡았다. 

MC들은 오타니 료헤이에게 "일본인인데 어떻게 이런 역할을 하게 되었냐"고 묻자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제까지 이순신 장군을 다루는 영화가 지금까지 없었지 않나.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료헤이는 일본인인 자신의 아버지도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료헤이는 친구 사이인 세 명의 여자에게 고백을 받은 사연을 밝히며 인기를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KBS2 '해피투게더3'는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 소감,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