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현중이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 당한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중은 2013년 방송된 KBS 쿨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생긴다하더라도 공개연애는 하지 않겠다"며 "내가 연예인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연애를 했을 것이다. 여자인 경우 누구의 전 여친이라는 꼬리표가 계속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8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난 여자에게 차인 적이 많다.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문자로 통보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이어 "난 연애를 하면 완전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놀러간다고 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긴다. 여자가 당황해 쩔쩔 매는 걸 못본다"고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설명했다.

한편,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현중의 여자친구 A씨는 최근 송파경찰서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상습 폭행을 당했다며 김현중을 형사고소했다.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김현중과 연인 관계로 지내왔으며, 2개월간 얼굴, 가슴, 팔 등의 타박상과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과거발언, 사진=뉴데일리 DB/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