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도끼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자 찍고 혼자 부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얼음가득 나의 다음 지목은 더콰이엇, 크러쉬, 사이먼 디"라는 글과 함께 인증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도끼는 상의를 탈의한 채 "모든 루게릭 병 환자들에게 바칩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렛츠 고!"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카운트다운을 한 뒤 얼음물을 자신의 머리 위로 끼얹었다. 도끼는 지난 21일 고교생 래퍼 육지담의 지목을 받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루게릭병을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SNS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SNS에 올린 후 다음에 할 3명을 지목한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 '얼음물 샤워' 인증 영상을 올리거나 루게릭병 후원 재단에 100달러(약 10만원)를 기부하면 된다. 

[도끼 아이스버킷챌린지, 도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