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음 타자로 탕웨이 김태용 부부를 지목했다.

22일 현빈은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보아 씨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현빈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현빈은 얼음물 샤워를 끝낸 후 ""다음 제가 지목할 분은 김태용 감독님, 탕웨이씨, 장동건 선배님이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태용 감독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는 2009년 영화 '만추'에서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무엇보다 최근 정식 결혼식을 올린 김태용 탕웨이 부부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루게릭병을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SNS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SNS에 올린 후 다음에 할 3명을 지목한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 '얼음물 샤워' 인증 영상을 올리거나 루게릭병 후원 재단에 100달러(약 10만원)를 기부하면 된다. 

[현빈 탕웨이 김태용 지목,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