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판매 부진…올해 3분기 영업익 6조210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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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실적이 6조원에 불과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25일 장중 삼성전자는 122만20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오전 9시27분 현재는 전거래일 대비 1.52% 하락한 1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HSBC,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업계들은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같은 기간 1.51% 밀린 9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자 심리를 경색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예상된다"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조2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