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작곡가 주영훈이 메간 트레이너의 곡 'All About That Bass'가 자신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재 전문변호사와 상담 중이다.

최근 미국 여성 싱어송라이터 메간 트레이너의 '올 어바웃 댓 배스(All About That Bass')가 지난 2006년 주영훈이 만든 코요태의 '기쁨모드'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주영훈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고 있습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며 메간 트레이너의 표절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발표된 '올 어바웃 댓 배스'의 후렴구가 코요태 김종민이 부른 '기쁨 모드' 전반부와 약 30초 정도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쁨모드'와 '올 어바웃 베이스'를 비교하는 영상 편집본까지 등장했다. 

한편, 메간 트레이너의 '올 어바웃 댓 배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메간 트레이너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 논란, 사진=초록뱀주나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