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나나가 고교시절 은사님을 만나 눈물을 흘렸다.

8월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나나가 룸메이트 홍수현과 함께 고향인 청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나는 '궁합 데이'를 맞아 홍수현과 고향인 청주 방문에 나섰다. 서로를 더 잘 알기 위해 버스를 타고 고향을 찾은 나나는 오랜만의 청주 방문에 선생님을 뵙고 싶다며 모교로 향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이미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간 상태였고, 다시 한 번 은사님을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학교는 갑작스런 방문임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 혼잡을 이뤘으며, 나나는 홍수현의 도움으로 선생님과의 상봉을 이뤄냈다. 

나나는 "굉장히 떨린다"면서 설레 하다가 은사님을 만나자 기쁨과 반가움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하지만 이내 언제 눈물을 흘렸냐는 듯 선생님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나는 자칭 '청주의 딸'이라고 지칭하며 청주의 자랑거리인 '직지심체요절'등을 홍수현에게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룸메이트' 나나, 사진=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